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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전자파 관련법
ㅁㄴㅇㄹㅋㅌㅊㅍ
2016. 7. 9. 14:15
얼마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전자파 흡수율 측정 간소화' 개정/고시를 한다고 밝혔다. 다른 현안에 묻혀서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이것은 통신사의 입장만을 대변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KT, LG U+, SKT의 로비가 이렇게 막강하고 은밀하게 사람들을 옥죄어 오고 있다.
전자파 흡수율 측정 기준 개정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6085304
말 그대로 전자파흡수율(SAR ; Specific Absorption Rate)은, 사람이 전자파에 노출될 때 인체 내부에 흡수되는 비율을 말한다.
SAR 측정 간소화는 쉽게 말해,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의 검사를 대폭 줄이겠다는 얘기다. 그놈의 원가절감이라는 허울좋은 명분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도외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세계보건기구에서 전자파가 발암 물질임을 공언했음에도, 더 엄밀하고 더 안전한 방법을 모색하기는 커녕 개악을 일삼고 있으니........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것을 모르는채, 오로지 휴대폰이 잘 터지기만을 바라는 사람들이 참으로 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