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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중계기 전자파 ㅁㄴㅇㄹㅋㅌㅊ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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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 요약.

 

중계기에서 나오는 전자파 피해는 나몰라라 함.

철거 비용을 대라고 황당한 말을 함.

 

 

 

 

 

 

우리 동네 752명이 KT 와 LG유플러스를 싫어합니다.

 

 

그 이유는 주민들의 동의 없이 통신중계기를 설치하였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동네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작년 8월부터 해체를 요구하였으나,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서 철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KT의 경우,
"중계기가 설치된 건물의 소유자가 해체를 요청해야만 조치가 취해진다" 라고 합니다.

 

그래 놓고는 해당 건물주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어요.

 

"만약 당신이 해체 전화를 하게 되면, 그 비용 1천만원을 내야 한다"

 


이렇게 앞뒤가 다른 말을 하면, 과연 어떤 건물주가 철거에 동의하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주민들을 우롱하는 짓을 KT가 하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말을 빌리자면 아무리 노오오오오력을 해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한편 LG텔레콤의 경우,


"철거를 하려는데, 중계기가 설치된 건물의 소유주가 반대를 하니 불가능하다" 라고 합디다.

 

 

해당 건물주가 반대를 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중계기 설치로 인해 LG텔레콤으로부터 매년 300만 원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건물주는 우리 동네에 살지도 않는 임대업자입니다.
자기는 전자파 피해가 없는 안전한 곳에서 살면서, 오로지 돈만 챙기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계기를 설치할 때는 아무런 동의도 없이 무단으로 해놓고 뒷처리는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일은 저질러 놓고 해결은 주민들이 알아서 하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계기 철거 문제로,


인근 주민 188명의 서명을 받아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냈습니다.
188군데의 집을 방문하여 서명을 받았으니, 4인 가족을 적용하면 752명이 되는 셈입니다.

 

이 752명이 지금 KT 와 LG텔레콤이 저질러 놓은 짓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어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기성세대가 악을 써가면서 막무가내로 행동을 하는지, 이번일을 계기로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 어르신들이 권력자의 사돈의팔촌에게 사기를 당하는지를 알게 되었어요. 허허허허.

 

 

 

 

 

 

 

 

 

 

 

 

 


Posted by ㅁㄴㅇㄹㅋㅌㅊ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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