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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중계기 전자파 ㅁㄴㅇㄹㅋㅌㅊ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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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내 집 장만.
평범한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 매우 큰 사건이다.
그런데, 내 집 근처에 중계기가 설치 된 것을 알게 된다면 맘 편하게 구입할 수 있을까?

 

 

 

아파트와 단독 주택의 경우를 살펴보자.
먼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아파트를 들여다보자.

법률에 의해서 아파트가 지어질 때 중계기를 무조건 설치하게 되어 있다.
이후, 입주민들이 회의를 거쳐서 가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런데 이것은 그냥 형식적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 통신사의 로비로 인해 가동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게 전자파를 주변으로 뿜어내게 된다.

 

 

 

 

전자파에 대해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은 일단 스마트폰의 편리함에 문제가 생길까봐 가동을 찬성한다.
내 집, 내 아이만 아니면 상관없다는 논리다.

 

그러나 전자파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사람들 --그리고 이를 건강상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이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가령 20층 아파트 꼭대기에 중계기가 설치되었다면, 20층과 19층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에는 하등 좋을 것이 없다.
뿐만 아니라, 중계기 안테나가 바로 눈에 보이는 맞은편 동에 사는 주민들.
이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된다.

 

동과 동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아 사생활 노출이 염려되며, 여기에 층간소음의 스트레스.
그리고 이제는 전자파 피해까지 감수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다수결에 의해서 중계기가 가동이 되었다면, 건강을 염려하는 소수의 반대파들에게는 선택지가 하나뿐이다.

 

이사를 가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

하지만 이사를 간다고 결정했더라도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위험한 거처에 누가 들어올려고 하겠는가?
매물이 아주 싸게 나오지 않은 이상 말이다.

결국 이사를 가더라도 혹은 세를 주더라도 시세보다 싼 가격에 합의를 봐야 하는 것이다.

 

 

 

한편,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담배를 피는 모든 사람이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라는 논리로 자신을 합리화 하면서
마음 한 켠 깊은 곳에 찜찜함을 간직한 채로 말이다.

 

 

 

또 한가지

중계기의 위험성을 모르는 상태로 이사를 왔다가, 이 문제를 알게 된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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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저지르는 불공정 계약서 - 갑질 횡포

자신들의 연락처를 명시하지 않음.

 

 

 

지금까지 180세대, 720명이 중계기 철거를 요청하고 있다.
통신 중계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흡연의 위해와 같기 때문이다.
대기업을 상대로 하는 싸움에서 힘없는 서민임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오늘 KT 중계기를 설치한 건물주와 대화를 조금 나눴다.
계약서 상의 KT측 담당자의 연락처를 알 수 있냐고 물어봤다.

 


모른다고 답변을 한다.
자기도 연락처를 모르고 그쪽에서 전화를 해서 통화를 하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된 계약서이기에
상대방의 연락처를 명시하지 않았단 말인가?

 


이건 다시말해서,
뭔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KT에는 접근조차 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런 불공정한 계약이 바로 KT가 벌이는 갑질 횡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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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중에서 1등은 자리는 항상 SKT(에스케이 텔레콤)이다.
KT, 한국통신과 LGU+ 는 만년 2등이다.

 

이 순위는 앞으로도 뒤바뀔 것 같지 않다. 왜냐하면 그릇의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즈니스 스타일이 천박하기 이를데 없다.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더티 플레이어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지인지?
1등을 해 본적이 없어서 비즈니스가 더러운지?
소비자를 열받게 하는데 일가견이 있어서 1등을 못하는지? 아뭏든 그렇다.


 

 

내가 중계기 철거 문제로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주고 있는 상태다.
어떤 분이 해결이 잘 되었다고 메일을 주셨는데 아래와 같다.


 

 

 

 

 

SKT 군말이 없다. 후처리가 깔끔하다.
과거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이 사실로만 놓고 보자면 그릇의 크기가 다르다.

 

 

 

 

 

 

케이티와 엘지유플러스의 중계기 철거 문제로 1년 가까이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변한게 없다.

고객센터에 전화 할 때마다 철거하겠다는 거짓말을 일삼는다.

지금까지 연기한 것만 4차례다.

 

 

 

동네 주민들이 그렇게 많은 민원을 제기해도 그때 뿐이다.
말 바꾸기만 일삼고 지긋지긋하다. 인간에 대한 환멸이 느껴진다. 헬조선이다.
헬조선에서 흙수저로 산다는 것은 대기업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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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도 아니면서 점조직으로 구성된 LG텔레콤
동네 주민 188세대, 752명의 정당한 요청에 대해서 LG텔레콤은 중계기를 철거를 하겠다는 공문을 갖고 왔다.
(이동통신중계기에서 발생하는 유해 전자파로 동네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으니 해체를 해달라는 요구)

 

 

 

그런데 이틀 뒤에 "건물주가 철거를 반대하니 통화를 해보라" 라는 문자를 받았다.

그 이전까지는 전화 통화도 성의있게 하더니만 이제는 책임을 떠 넘기고 나몰라라 한다.
일을 저질로 놓고 뒷감당은 피해 주민에게 전가하는 행위,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노릇이다.

 

 

 


면전에서는 웃는 낯으로 대하지만 뒤돌아서면 칼을 꽂는 조직이 바로 LG유플러스다.


더럽고 힘든 일은 하청 업체에 떠넘기고, 자신들은 저 높은 곳에서 뒷짐 지고 앉아 국민들을 조롱하고 있다.
이것은 비단 엘쥐만의 문제는 아닐것이다. KT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비즈니스 마인드가 그러하다.
고객은 그저 호갱일 뿐이고, 국민들은 아랫것들에 불과하다.

 

 

 

 

 

 


LG U+의 비즈니스 스타일은 이렇다. 다음의 사진을 보라. 언뜻 보면 LG 사원증이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 아래에 XXX텔레콤 이라고 쓰여있다.

 

 

One of them.

 

 

알겠는가? 그동안 우리 주민들이 상대한 인물은 LG U+가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이었다.
이것이 바로 LG 텔레콤이 부리는 얄팍한 수작이다.

이 하청업체 직원이 건물주와 통화를 해보라고 문자를 보낸 사람이다.

 

 

 

 

 

 

LG유플러스, 약속은 헌신짝처럼 던져 버리는 회사.
대기업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 보면 누구나 울화통이 터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책임있는 상급자 하고는 통화가 불가능하다. 각 단계마다 칸막이를 쳐놓고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나라 대기업 LG텔레콤의 비즈니스 스타일이다.
마치, 점조직으로 연결된 정체불명의 집단을 마주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와 같은 무책임한 행동을 참을 수 없어, LG유플러스에 다시 전화를 했다.

"고객님, 해당 건물주의 동의 여부를 떠나서, 금년 11월 21일까지는 반드시 철거를 하겠다고 합니다."

고객센터에서 되돌아 온 답변이다. 정확히는 통화품질 부서 xxx라는 사람의 말을 전하는 것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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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는 한 술 더떠서

 

"소송을 거세요.........법대로 하십시요."

 

이렇게 뒤통수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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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중계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암을 유발한다.

중계기를 안전한 방법으로 설치할 수 있다.

비용 때문에 무분별하게 설치한다.

 


 


 

현대인이 전자파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힘들것이다. 그렇다면 전자파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 유해성을 최소화시키야만 한다. 그러므로 유치원이나 학교, 주택가, 병원 같은 장소에는 설치를 제한해야 한다. 이미 구미 선진국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다. 내가 주민들의 서명을 받으러 다니면서 깨달은 바가 몇 가지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자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는 아니다. 나는 이 반대진영, 다시 말해 기지국 존치론자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이 나이 먹으면서 절실히 느낀점이 있다면, 한번 형성된 사람들의 에고는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변화할 가능성도 아주 조금은 있다. 그러나 그건 자신이 직접 겪으면서 크게 한번 당해봐야 약간 방향을 선회할 뿐이다. 이 작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만 해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데, 하물며 그 사람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2가지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반박 의견을 밝혀두어야 하겠다.

 

 

 

기지국 존치론자의 논리는 크게 2가지다. 첫째는 '휴대전화가 잘 안 터지면 어떻게 하나?' 라는 생각이다. 이 문제는 가정내 소형 중계기를 설치하면 해결이 된다. 게다가 통화품질에 대한 문제는 이동통신 회사에서 해결할 문제다. 사용자가 거기까지 걱정할 이유가 없다. 당신이 내는 통신비용에는 이러한 요소가 포함되어 책정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화가 잘 터지지 않으면 시장지배력을 유지할 수 없으니, 사기업인 통신회사는 어떻게 해서든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 다음의 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공개하는 2003 ~ 2006년도 휴대전화 기지국 철거 현황을 나타낸 것이다.

 



 


 

 


보시다시피 해가 갈 수록 기지국 해체나 이설이 증가하고 있다. 다시 말해 기지국과 통화품질과는 그다지 연관성이 높지 않다는 증거다. 이렇게 많은 지역에서 기지국이 빠져 나갔음에도 큰 불편없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또한, 늘어나는 민원으로 인하여 지중 매설이나 인빌딩 방식으로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 말인 즉슨, 사용자의 요구에 의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기지국이 설치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주택가에 무단으로 설치한 기지국은 오로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일뿐이다. 이와 같이 시설 비용을 아끼려고 궁민들의 건강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이 이 나라 기업의 사고방식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아파트 거주민에 비해 단독 주택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 때문에 이동통신 회사가 수작을 부리기가 쉽다.

 

두 번째는 '아직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았으니 그냥 쓰련다' 라는 생각이다. 여기에는 '지금까지 기지국 아래에서 살아왔건만 아무런 문제도 없었소.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이오?' 라는 주장도 포함된다. 이런 생각은 참으로 순진한 발상이다. 세월호나 메르스 사태에서 보듯이 이 나라의 안전행정이 제대로 작동한 적이 있었던가?

 

 

전자파 문제는 예방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쉬운 예를 들어보자. 흡연자 모두가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발병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전자파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민감한 사람은 당장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받고 있으며, 덜 예민한 사람이라 할 지라도 장시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각종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지금 당장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이것이 미래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전자파의 위해가 명백히 밝혀지면 이미 때는 늦다. 담배회사는 아직도 흡연이 발암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음을 상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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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 요약

이동통신 중계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측정했다.

안전치가 터무니 없이 높아서 건강에 매우 해롭다.

 

 

 

 

 

 

작년 10월에 과천주공아파트 7단지 주민들이 이동통신사 기지국에서 발생한 전자파 때문에,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해당 주민들은 관계기관에 역학조사를 요구할 계획이란다. 이 우울한 기사와 대비되는 반가운 뉴스도 있다. 바로 경기도 의회에서 올 봄에, 기지국 설치 금지대상을 확대하기로 조례를 발의했다는 소식이다.

 

이제 전자파 문제는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다. 이와 같은 지방정부의 노력이 힘을 얻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해가 갈수록 기지국 철거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사기업의 이익을 위해 더이상 궁민의 건강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

 

 

 


보통 사람도 전자파를 측정해 볼 수 있는 장치를 빌렸다. 나는 이 제품을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모델명은 일부러 가렸다. 그리고 중계기 안테나가 2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측정을 해봤다.

 


전계값(V/m)이 피크에 도달해있다. 단 한 개의 안테나에서 이렇게 쎈 강도로 전자파가 발생하고 그것을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이 받고 있는 것이다.(※ 측정치를 비교할 때는, 전계값(V/m)으로 비교해야 함. 전력밀도(mW/㎡)에는 넓이 개념이 포함되었기 때문임).

 

보통 사람이 이 수치를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독일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실내 환경을 기준으로 할때, 전계값이 0.194 이상을 넘어가면 위험하다고 적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법규에 의하면, 이동통신 3사는 터무니 없이 높은 수치를 기준으로 잡고 있다.

독일의 안천 수준에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무려 1천 배를 넘고 있다. 몇 배가 아니라 천 배.



 

 

 

 

 

체온계를 유심히 본 적이 있는가? 45도 이상은 아예 눈금이 없어서 측정이 안 된다. 왜 그럴까? 그 이상의 온도에서는 사람이 살아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자파 계측기도 마찬가지다. 이 제품의 경우 전계값의 최대치는 6.00까지만 있다. 그 이상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물론 내가 측정한 것은 외부 환경이고, 실내로 들어오면 전자파가 상당히 감소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두꺼운 시멘트 벽이 있어서, 전자파를 어느 정도 감쇄시켜 줄 수 있는 경우에 한정 된다. 창가나 베란다처럼 오픈된 상황에서는 전자파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기지국이 가동되면, 이런 유해 전자파가 1년 365일 방출이 되므로 건강에 이상이 오는 것이 당연하다.

 

 

 


 

이번에는 기지국과의 거리를 200미터 정도 떨어지게 하여 측정해봤다. 안테나의 갯수는 6개인데, 마찬가지로 피크값에 도달해 있다. 외부에서 측정하는 것은 여러가지 전파가 섞여서 불확실할 수 있다. 그러나 방향을 약간만 틀어서 계측을 하면 그 수치가 전계값으로 1.50 내외가 나온다. 
 

 


다시말해, 기지국에 설치된 중계기의 영향이 압도적이라는 뜻이다. 기지국이 설치된 주변 환경은 이렇게 혹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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